글 작성자: 아키모브

오늘은 구독 공유 플랫폼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구독공유 플랫폼은 넷플릭스, 디즈니+ 등과 같은 OTT나 기타 유료구독 계정을 공유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야기한다. 보통 구독 요금제는 가격이 비싸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명이 사용하는 방식을 소비자들은 선호하는데, 이 것을 이용한 사적 중개 서비스이다. 명백하게 말하면 약관위반이며, 마음만 먹으면 서비스사에서 언제든지 단속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하긴 해야한다. 나는 원래 기존에 링키드라는 구독공유 플랫폼을 통해 1년간 오피스365를 구독중이었다. 파티원으로 참석하여 오피스365의 패밀리계정 연119,000원짜리를 월 25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했다. 1년정도 사용하고 난 뒤에 파티장과 연장을 위해 연락을 주고 받던 중, 사이트 오류로 인해 기존 이용고객인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파티원으로 구해진 것이다. 어이가 없었지만 파티장의 잘못은 아니었고 링키드라는 시스템 자체의 문제였던 것이었다. 링키드 고객센터와 문의해보니 파티를 다시 구해야한다는 답변만 있을 뿐 달리 해결방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자체적으로 파티원 관리를 하는 파티장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링키드라는 플랫폼 외에 다른 플랫폼들의 편의성과 가격이 궁금해 추가로 조사해봤다. 구독공유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자!

 

 

 

01. 플랫폼 종류

링키드

1. 링키드

단연 최고의, 제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

깔끔한 디자인과 서비스 매칭이 빠름.

 

 

그레이태그

2. 그레이태그

국내 최초의 계정 공유 플랫폼.

에스크로 결제기능으로 사기 방지 기능 지원.

사용성이 약간 불편함.

OTT외에 다양한 서비스 지원

 

 

벗츠

3. 벗츠

OTT외에도 밀리의 서재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지원.

저렴한 가격, 보기쉬운 직관성

방장이 가격을 지정하여 수익활동 가능.

 

 

피클플러스

4. 피클플러스

가장 대표적이고 이용자 많음.

자동매칭, 자동 정산, 사기 방지 기능 지원

파티장 우대.

 

 

쉐어풀

5. 쉐어풀

최소 이용기간이 조금 김.

6개월~1년 짜리 이용권이 대부분.

빠른 고객 상담이 장점임. 

다양한 서비스 존재

 

 

 


02. 추천 플랫폼

내가 사용하는 구독공유 플랫폼은 링키드, 그레이태그 두 가지이다.  벗츠는 사용해봤는데 사람들이 매칭이 잘 안된다. 다른 플랫폼은 사용 안해봄.

솔직히 구독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한데서 싼데를 비교해서 쓰는게 좋지만, 나는 한 3개 밖에 쓰지 않기 때문에, 원래 공유 플랫폼을 하나로 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런데 매칭이 잘안되서 추가로 다른 플랫폼을 통해 사람을 구했다.

 

 

1. 링키드

링키드 (linkid.pw)

 

링키드

OTT 쉐어, 구독 파티원 모집.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동 구독 플랫폼 링키드에서.

linkid.pw

한번 뒤통수 맞았지만 그래도 애정하는 구독 공유 플랫폼.

일단 디자인이 MZ세대들이 좋아할 거 같다. 물론 그거슨 장점의 일부분이고, 젤 중요한 것은 파티장 우대, 파티장은 비용을 이용자들의 거의 절반만 내는 듯 하다. 일종의 수고비??

나는 파티원보다는 파티장 성향으로 내가 관리하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고객센터의 서비스 대응이 상당히 빠르고 만족스럽다. 

그리고 엣지보다 크롬에서 더 잘 작동한다. 안드로이드는 앱이 있는 것 같은데 앱스토어는 허가를 못받은 듯 하다.(앱이 없다ㅠ)

 

링키드 서비스 화면

 

 

2. 그레이태그

그레이태그 (graytag.co.kr)

 

그레이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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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tag.co.kr

파티원을 추가로 구하기 위해 써본 플랫폼.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파티장이 가격을 결정해서 올리면, 파티원은 자기랑 제일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해 결제하는 시스템. 이후 일수에 따라 파티장에게 해당 일로 나눠서 입금이 된다. 그런데 내가 MS365를 28000원에 올렸는데 입금되는 총 금액을 보니 21600원이다. 대략 21600/28000하면 80프로인데 서비스사가 20프로를 떼가는 것 같다. 이미 MS365 파티를 1명에게 1년계약으로 팔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만 타사 플랫폼에 비해 상당히 수수료를 많이 떼가는 것 같다. 대신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 것은 장점!

 

그레이태그 서비스 화면

 

 

 


 

03. 문제점

첫째,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은 불법일 수 있다. OTT 서비스 제공업체는 일반적으로 한 계정을 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따라서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이용 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다.

 

둘째,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은 보안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계정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계정이 해킹되거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셋째,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은 OTT 서비스 제공업체의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한 계정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여 여러 개의 계정을 구독할 필요가 없다. 이로 인해 OTT 서비스 제공업체는 수익을 잃을 수 있다.

 

넷플릭스가 최근에 칼을 빼들은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의 반응은 매우 냉담한 것 같다.

 

넷플릭스, 韓서도 '계정 공유' 차단한다…같이 살면 허용 | 아주경제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계정 공유 차단 정책을 실시한다. 명목상 가족 간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나, 한 장소에 거주하는 이용자들만같은 계정을 쓰도록 제한하는 게 골자다. 이전까지

www.ajunews.com

04. 개선점

그래서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이용 약관을 개정하여 한 계정을 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둘째, 보안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계정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소비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할 개선점이고, OTT서비스사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 소비자들은 4명이서 계정공유를 하는 이유가 값이 싸서 그런것도 있지만, 1인용 계정은 고화질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라는 이유도 있다. OTT사는 어떤 이유에서 고화질 서비스를 차등적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만 해결되도 4명이서 계정을 돌려쓰는 문제는 상당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해당 글은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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